반도체에 대한 기대 반 우려 반 의견들 속에 카카오와 현대기아차 주도주 전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지난 포스팅에 이어 박세익 전무님의 하반기 주도주 전망 인사이트를 정리해봅니다.
하반기 주도주 전망
어느 기업에 주목해야 할까?
하반기는 B2C 기업이 각광받을 가능성 크다고 하는데요.
즉 사람들이 직접적으로 소비하는 게 무엇인지에 주목해야 한다고 합니다.
아모레퍼시픽의 경우 여태껏 주가가 힘없이 빠지고 있던 통에 불신이 가득한 투자자들의 무관심에 주가는 계속 빠지고 있었는데요.
최근 다시 오르고 있죠.
지금 화장품이 오르는 이유가 무엇인지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최근에 하이브와 SM엔터테인먼트 같은 엔터주 기세가 만만치 않은데요.
과거 역사를 봐도 그렇고 경기소비재가 날아가는 구간에서는 주가가 많이 오른 상태임에도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기업은 지금도 50%는 먹을 수 있을 것 같다고 합니다.
2015년~2016년 설화수가 대박이 나면서 아모레퍼시픽이 승승장구했는데 다 왔다 비싸다 하면서도 주가는 계속 올라갔었습니다.
박세익 전무님은 지금 하이브도 비싸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앞으로 엔터테인먼트 기세가 계속 갈 것으로 보고 있고 이들이 주도주가 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에 역시나 1등주를 담는 게 맞다고 하시네요.
여행관련주(항공주, 면세점, 여행주) 다 왔을까? 더 오를까?
백신 접종으로 인한 코로나 해방 시점이 가까워지면서 항공기 티켓값은 점점 비싸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나중에는 지금보다도 더 몰릴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여행을 무기한으로 미루어두었던 수요가 폭발하게 되면 티켓값 역시 오를 수밖에 없을 텐데요.
이와 실적은 동반 상승하겠죠.
그러나 조심할 것은 유가상승과 함께 티켓값이 너무나 올라버리면 오히려 소비가 위축될 수 있는 우려가 있기 때문에 이럴 때는 다 왔다고 판단하고 도망치는 게 유리할 수 있습니다.
이제 주도주 생명은 6개월뿐인가
주도주가 예전에는 1년 6개월은 갔다고 하는데요.
최근에는 점차 그 기간이 짧아지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상한가 조종 폭이 30%가 되면서 더 짧아지게 된 것이라고 하는데요.
요새는 주가를 미리 당겨버리는 느낌이 드는데 주도주가 돌아가는 속도가 정말 빠르다는 겁니다.
그러나 카카오 같은 주도주는 이번 장을 시작한 주도주로써 주도주로 머물다가 이번 장이 끝날 때까지 갈 수 있는 주도주로 보시더라고요.
자동차가 7공주, 차화정, 전차를 이어 오랜 기간 동안 주도주였던 이유는 결국 실적이 계속되었기 때문이었는데요.
카카오의 주도주는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자회사 혁신이 계속되고 있고 언제 멈출지 아무도 모르는 상황이기에 이번 장이 끝날 때까지 들고 가는 게 맞다고 하시네요.
자동차는 계속 주도주로 남을까?
이번에도 남아있을 가능성 크다고 보시는데요.
현재 현대기아차의 행보가 좋아 보입니다.
미래산업 준비도 그렇고 로봇기업 인수도 그렇고 정의선 회장의 행보가 눈에 띈다고 합니다.
현대기아차는 북미시장점유율도 올라가고 있고 소비가 끝나는 내년 초까지는 경기소비가 이어질 텐데요.
자동차는 작년부터 최근까지 너무 올라서 조종중일 뿐이지 기세가 꺾였다고는 볼 수 없다고 하고요.
그렇기 때문에 자동차는 7, 8, 9월 조정장이 오면 이때 담아야 할 주식이라고 하네요.
주도주에서 제외된 화학, 그 이유는?
10년 전에는 중국이나 동남아의 자급률이 딸려서 우리 화학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졌지만 이제는 달라졌다고 하죠.
중국 경쟁력이 커지면서 우리 화학이 이전만큼 못하다는 겁니다.
박세익 전무님은 작년에 너무 바짝 올라버렸기 때문에 이번에는 화학주를 허리 쪽부터 비중을 줄이는 것이 낫다고 하시네요.
고점 물은 반도체는 어쩌나?
올초 최고점에서 물려버린 반도체 때문에 고민하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반도체 우량주는 물타기가 답이라는 명쾌한 답을 주시더라고요.
괜히 반도체가 힘을 못쓴다고 현재 주도주 먹겠다고 나왔다가 다시 반도체 들어가는 것은 그냥 아무것도 안 먹겠다고 하는 것과 같습니다.
타이밍은 맞출 수가 없기 때문에 돈 못 번다고 하시네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는 위대한 기업이니까 물 타기 하는 게 정석인 거 같습니다.
박세익 전무님은 이런 위대한 기업은 주가가 떨어져서 가장 무서운 부분에서 물 타기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유가가 오르는데 정유주 전망은?
쉐브론이나 엑손모빌은 계속 52주 신고가 중이라고 합니다.
배당 역시 예전만큼 준다고 하는데 이를 당장 안 가지고 있을 이유가 없다는 것이죠.
배당을 많이 주니 내년 초까지는 가져가도 될 것 같다고 하시네요.
달러표시 금융주 전망은?
웰스파고는 배당수익률 6%가 나온다고 하는데요.
미국은 소비시장이 커서 경기 변동률이 크지 않아서 우리나라만큼 경기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미국 금융주 싸게 샀다면 쭉 들고 가도 괜찮다고 합니다.
이제 다시 성장주인가?
아마존과 애플이 횡보를 시작한 이래로 이렇다 하게 치고 나가지 못하고 있었는데요.
그 사이에 경기민감주가 엄청나게 치고 올라갔죠.
이제는 다시 성장주가 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시더라고요.
자동차주가 3년 내내 간 이유는 실적이 뒷받침됐기 때문인데요.
셀트리온은 3사 합병 이슈가 있는데 통상 한 기업을 쪼개면 시총이 늘어나지만 여러 개를 뭉치면 시총이 줄어든다고 합니다.
그래서 셀트리온이 주가가 떨어지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삼성바이오는 매출 이익 성장 나오는 중이라고 합니다.
성장 스토리 주식이 아니라 실적이 동반되는 성장주인 건데요.
경기민감주 주식이 많이 올라온 지금 이제는 실적 동반되는 성장주는 갈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바이오주 전망은?
꿈의 바이오주는 2012년~2014년 조선, 건설주가 박살 날 때 3~4년 동안 훨훨 날아간 역사가 있습니다.
조선, 건설이 부실해지면 빌려준 돈을 못 받아서 은행마저 부실해지게 되는데 이때 주가가 다 곤두박질쳤다고 하네요.
바로 이때 펀드매니저들이 다 성장 스토리가 있는 바이오주 주식으로 가게 되고 훨훨 날아가는 주가의 한몫을 하게 된 것이죠.
이번 경기민감주 랠리가 끝나면 바이오주가 내년이나 내후년에는 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하시더라고요.
주도주가 바뀔 때는 조정이 있다
현금 있으면 시장이 조정을 받을 때 차세대 주도주를 싸게 살 수 있습니다.
주식을 잔뜩 들고 있다면 기회는 없게 됩니다.
작년 삼성전자 랠리가 나오기 전에 BBIG를 줄여놓고 현금비중을 늘려놨더라면 이 랠리를 제대로 탔을 수 있었겠죠.
이런 조정에 제대로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현금은 언제나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올 하반기 배터리주 다시 갈 수 있을까?
박세익 전무님은 2차 전지는 당장 추천을 안 하시더라고요.
대장주를 찾는 것은 나스닥에서 찾아야 한다고 하는데요.
배터리를 대표하는 대장이었던 테슬라가 흔들거리고 있는 시점입니다.
일론 머스크가 하도 이상한 짓을 많이 하고 다니는데 이 부분에 불만이 많은 투자자가 한둘이 아니죠.
이렇다 할 기술에 대한 뉴스와 혁신이 없이 지금 주가는 600달러를 왔다 갔다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대장이 힘이 빠졌으니 지금 거기서 버티지 말고 다른 데서 돈 벌다가(살펴보다가) 다시 그쪽에 비중을 늘리는 게 맞다고 합니다.
오늘도 궁금증을 알차게 풀고 도움이 된 시간이었습니다.
박세익 전무님 의견과 전망을 잘 참고해서 투자에 힘을 보태야겠네요.
<함께 보면 좋아요>
올해도 10월 조정장이 기회다(박세익전무 체슬리자문)
체슬리자문으로 돌아온 박세익 전무님이 올해도 10월이 조정장으로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하는데요. 국내 증시는 대주주 과세요건 이슈로 10월경이 되면 정리물량으로 시장이 조정을 받는 경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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