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슬리자문으로 돌아온 박세익 전무님이 올해도 10월이 조정장으로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하는데요.

 

국내 증시는 대주주 과세요건 이슈로 10월경이 되면 정리물량으로 시장이 조정을 받는 경향이 있습니다.

2023년에 전면 과세가 들어서기 전까지 10월 조정장은 올해도 내년도 반복될 수 있다고 하는데 그 내용을 들여다봤습니다.

 

 

앞으로 실적장세 끝나고 약세장이 오나?

FOMC의 영향은?

 

미국이나 한국이나 지원금 받은 것은 다 기업으로 간다고 보면 되는데요.

이 돈들이 언제까지 흘러들어 갈까요?

 

박세익 전무님은 실적장세는 내년 1분기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생각하시는데요.

 

지금 국채금리 1.5%에 안착한 상태입니다.

Fed에서는 2023년이 되면 금리를 2번 인상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비치기도 했습니다.

 

FOMC가 끝나면 그들이 말하는 진짜 의미는 무엇인지에 대해 속내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는데요.

 

뭐든 너무 과열하면 나중에 후유증이 생기기 마련이라는 것을 Fed는 항상 염두에 두고 있는데요.

 

유가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는 상황인데 이게 계속되면 가처분소득에도 영향을 주고 기업의 비용에도 영향을 주게 됩니다.

그러니 시장한테 진정하라는 메시지를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하네요.

 

지금 코스피는 3270대이고 미국 증시는 S&P500이 4200 수준이기 때문에 상당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연준은 부작용 없는 경기 상승을 원하기 때문에 천천히 가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실업률이 5%로 안 떨어졌으니 경기는 살려야 한다라고 생각할 테고 주식시장에 크게 해가 되는 액션은 취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Fed의 메시지가 원인이 됐든 아니면 외부환경의 영향이든 여기서 주가가 밀리면 Fed가 다시금 돈을 풀 수 있다는 것이죠.

 

박세익 전무님은 2분기 실적장세가 끝난다 할지라도 빠져봐야 마이너스 5% 정도를 예상하고 오르게 되면 15% 정도 상승여력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시던데요.

 

이렇게 큰 그림을 그리고 있어야 흔들리지 않을 수 있다는 말을 하시더라고요.

 

 

그렇다면 하반기는 어떻게 될까?

하반기 조정을 촉발할 이벤트가 있을까?

 

하반기 시장에서 수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은 대주주 과세요건을 짚어볼 수 있습니다.

 

작년에 대주주 과세요건이 10억에서 3억 된다는 이슈로 슈퍼개미가 무조건 주식을 정리해야 했던 건데요.

10억으로 유지되면서 불확실성이 사라지고 주식시장은 다시 불을 뿜었습니다.

 

지금 코스피는 3200에 와있는데요.

 

삼성전자만 하더라고 작년 대주주 과세요건에 맞추려고 10억 미만으로 가지고 있던 슈퍼개미들도 이제는 주가 상승으로 인해 13억~14억이 됐을 텐데 그러면 올해 또 정리물량이 나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연말로 갈수록 10억 미만으로 줄여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을 텐데요.

 

현재야 삼성전자가 8만 원으로 기고 있으니 지금 당장 팔지는 않더라고 다들 상승이 있으면 정리하려는 생각을 할 거라는 겁니다.

 

그래서 10월 조정이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는 것이고요.

 

연말이 대주주 과세 기준이지만 실상 연말에 조정이 오지는 않습니다.

갈수록 대주주 과세요건이 점차 낮아지면서 조정기간은 점점 당겨지고 있는 것이지요.

그래서 10월까지 당겨지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셀 인 메이(Sell in May)라는 말을 들으면 5월부터 10월까지 쉬라는 건데 10월에 또 조정장이 있으면 대체 어떻게 하라는 걸까요?

 

핼러윈 투자 전략으로 10월 말 조정장이 오면 그때 쌀 때 사라는 겁니다.

조정장에서 싸게 산 주식은 그다음 5월까지 수익률이 1년 전체보다 잘 나올 수 있다고 하네요.

 

대주주 과세요건 같은 게 없는 미국이나 독일도 9~10월에 조정장을 맞는 비슷한 통계치가 있다니 핼러윈 투자 전략을 잘 이용해야겠네요.

 

 

약세장에서 이기는 방법은?

 

확실하지 않으면 안 하는 게 맞습니다.

내가 사는 주식이 진짜 싼 건지 아닌지 밸류에이션 하는 게 중요한 건데요.

 

박세익 전무님이 보는 10월 조정장 예상은 틀릴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항상 통계와 확률을 판단 근거로 삼고 보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렇듯이 모든 부분을 확률적으로 접근하는 게 투자에서는 생활화되야한다고 생각하시더라고요.

이게 성공확률을 올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왜 많은 투자자가 돈을 못 벌고 있을까요?

 

주식은 싸게 사서 비싸게 팔아야 성공합니다.

 

많은 투자자들이 꼭 어정쩡한 구간에서 주식 비중이 커져버려서 이익을 보지도 못하고 손해는 유지가 되는 상태가 많은데요.

 

반대로 조정장에서 두려움이 주식 비중이 적어져 결국 쌀 때 못 사게 되어 이익을 불리지 못하게 되는 것이죠.

 

슬프게도 전략을 거꾸로 타고 있는 것입니다.

 

이래서 내년, 또 내후년에 얼마 갈 거라는 확신을 가질 수 있는 밸류에이션이 중요한 것인데요.

 

경기 좋을 때는 이 주식이 얼마까지 갈까 하는 것을 살펴봐야 합니다.

영업이익이 늘었는데도 주식이 저평가되어있으면 무조건 사야 하는 것이죠.

 

주식을 보면 언제 도망 나와야 하냐면 살 주식이 없을 때라고 하시는데요.

지금은 집 팔아서 사고 싶은 주식이 있을 정도라고 합니다.

 

경기 소비재가 지금 많이 올라왔는데 앞으로는 고배당주가 올라갈 여력이 많다고 보시던데요.

대형주 중 배당을 4~5% 주는 주식이 좋다고 하시네요.

 

예를 들어 KT&G는 순자산가치는 계속 오르는데 주가는 떨어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여기서 더 빠지면 시가배당률 올라가게 됩니다.

그러면 큰 손들이 움직이는 스마트머니가 막 들어오게 됩니다.

 

그러니 하단이 단단하게 받쳐져 있는 주식이라고 합니다.

 

부자의 마인드라면 이렇게 천천히 보고 올라갈 주식은 정말 좋다고 합니다.

 

 

내년 상반기 이후 주식시장은?

2023년 전면 과세로 영향을 받을까?

 

내년은 2023년 전면 과세를 앞두고 아마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혼란을 맞는 시점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슈퍼개미는 좋아할 수 있어도 그 외 많은 일반 투자자들은 올해 공매도에 영향을 받았듯이 두려움을 가질 수 있을 텐데요.

 

결국 전면 과세 이슈가 어떤 영향을 주는지 명확히 알아두고 대응하면 되는 것입니다.

 

박세익 전무님이 항상 이야기하는 주식을 사야 할 때는 적자가 누적되다가 흑자 전환하는 시점에서 주가가 돌아서기 시작하는 시점인데요.

여전히 손익분기점은 적자지만 주가는 폭발하기 때문입니다.

 

파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올해 7월까지는 기저효과 때문에 이익이 잘 나왔지만 내년은 올해만큼 기저효과가 나올 수가 없겠죠.

그러면 데이터가 노이즈를 만들어서 내년 상반기는 조정장이 올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조정장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조정장은 언제나 기회입니다.

 

전면 과세 이슈로 조정장을 맞게 되어도 좋은 주식을 싸게 살 수 있는 기회임을 잊지 말아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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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주도주 전망(박세익 전무 체슬리자문, 허란의 경제한끼)

반도체에 대한 기대 반 우려 반 의견들 속에 카카오와 현대기아차 주도주 전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지난 포스팅에 이어 박세익 전무님의 하반기 주도주 전망 인사이트를 정리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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