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도 LG전자도 성장이 기대되는 계열사들이 포진하고 있는데요.
투자의 관점에서 어떤 포인트를 주목해서 바라봐야 하는지는 항상 고민입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계열사 중 눈에 띄는 2개의 계열사의 현황에 대해서 살펴봅니다.
삼성전자 계열사
- 삼성전기
삼성전기는 MLCC 카메라모듈과 통신 모듈, 반도체 패키지 기판을 취급하고 있습니다.
MLCC는 전자기기에 전기를 공급하고 전자파 간섭을 막는 부품인데요.
스마트폰과 자율주행 등의 첨단기술이 적용되는 부분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2분기는 통상적으로 스마트폰 신제품이 나오는 때가 아니어서 계절적 비수기라고 하는데요.
거기에 차량용 반도체 공급부족 사태 이슈가 있어 자동차 생산량도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MLCC 수요에 비상아닌 비상이 걸린 것이죠.
그러나 5g 스마트폰용 소형 제품과 고용량품 용 위주는 여전한 수요세가 발생할 것으로 보기 때문에 수익성에 큰 타격이 없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고 합니다.
현재 중국의 MLCC 수요가 폭발하고 있는데요.
중국 기업들이 이를 내재화하려는 시도로 삼성전기의 수익에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MLCC는 워낙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한지라 진입장벽이 높아 쉽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중국 MLCC 시장은 앞으로 계속 커질 것이라고 하는데요.
이런 시장 확대로 인한 삼성전기는 계속되는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비중이 확대된 기판사업 역시 고성장이 예상되어 수익성에도 큰 무리는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 삼성SDI
삼성SDI는 최근 인터배터리 행사장에서 미국 진출 가능성을 비추었는데요.
미국 진출이 확정되면 세계 3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 유럽, 미국에 생산거점 갖게 됩니다.
바이든 정부의 미국 전기차 보급정책은 2025년 240만 대, 2030년 480만 대, 2035년 800만대로 전기차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을 예견하고 있는데요.
바이든 정부는 미국산 배터리 제조 활성을 위해 19조 원 대출 프로그램도 출시하고 새로운 공제제도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이처럼 배터리 투자 유치에 온 힘을 다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환경 아래에서 미국에 진출하게 된다면 삼성SDI도 수혜를 상당히 입을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SDI는 중대형 전지 부분 호재로 2분기에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하반기부터 BMW에 5세대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할 예정이고, 또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의 전기 픽업트럭에도 배터리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이런 배경으로 삼성SDI의 연간 기준 영업이익은 1조 원 가능할 것 전망되고 있습니다.
LG전자 계열사
- LG이노텍
애플의 아이폰에는 LG이노텍 카메라모듈이 들어가는데요.
아이폰 12는 출시부터 뜨겁더니 올해도 판매량이 압도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이폰 12에 이어 아이폰 12 프로맥스, 아이폰 12 프로 순서로 스마트폰 판매 순위 1위에서 3위를 차지하고 있다는데요.
이에 LG이노텍도 올해 영업이익 1조 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는데 역대 최고 실적임은 분명합니다.
아이폰 12 시리즈 중 프로맥스는 비중이 2위를 차지할 만큼 판매량이 우수한지라 특히나 LG이노텍 입장에서도 이로 인한 수혜를 톡톡히 입고 있습니다.
고객사의 스마트폰 판매 호조가 이어지고 있고 LG이노텍이 맡는 부분도 확대가 되면서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LG이노텍 사업부문은 광학솔루션과 기판소재, 전장부품으로 나누어집니다.
애플에 납품하는 카메라모듈은 광학솔루션에 속하고요.
광학솔루션은 LG이노텍을 먹여 살리는 핵심사업으로 올해 1분기 매출액에서 73%가 넘는 비율을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여기서 문제는 광학솔루션의 영업이익 수익성인데요.
매출액 규모에 비해 수익성은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영업이익률이 낮은 이유로는 바로 애플의 의존도가 너무 크다는 것입니다.
애플이 이루는 성과대로 LG이노텍의 수익성은 따라갈 수밖에 없기 때문에 독자적인 사업구조 개선이 어려운 면이 있는데요.
부품 가격을 높이는데도 한계가 있는 것입니다.
LG이노텍은 수익성을 개선해줄 안정적인 장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현재 LG이노텍은 반도체 관련하여 자율주행차와 테이터센터, 비메모리 기판 사업을 진행 중에 있는데요.
이 중 기판사업은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경쟁사도 적도 실속도 챙길 수 있는 사업영역이라고 하네요.
잘되기만 한다면 실적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 분명해 기대되고 있습니다.
- LG전자(본사)
집콕 생활의 영향을 바당 OLED TV 수요가 폭발하면서 늘면서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둘 다 주가 상승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바 있습니다.
OLED TV가 대중화 단계에 이르면서 관련 부분 실적이 모두 급등할 전망이라고 합니다.
LG전자는 역시나 가전이죠.
가전사업이 올해도 실적 전반을 이끌어 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올여름도 역시나 에어컨 판매 호조가 예상되어 성과를 기대할 만하다고 하네요.
LG전자는 4월에 모바일 사업 철수 발표했었죠.
앞으로 끊임없이 손실을 안겨주던 모바일 부문이 제외되면서 손실액이 빠지면 기업가치 재평가도 역시나 기대해볼 만합니다.
올 하반기에는 프리미엄 제품과 유럽 시장 점유율을 이어나가면서 실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합니다.
E트렌드를 참고하여 삼성전자와 LG전자 계열사 현황을 짚어봤습니다.
이들 기업은 중장기적으로 바라보면 사업성이 충분하고 수익성 개선도 충분하기 때문에 관련 뉴스와 정보를 계속 이어가면서 투자에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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