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화학 주가가 오늘도 장대양봉을 뽑았습니다.
장 중 상한가 근처인 19,550원까지 기록하긴 했는데요.
현재는 장 마감 전인 2시 47분으로 전일대비 25.50% 상승한 18,950원으로 거래되고 있어요.
8월 9일에 장대양봉을 뽑고 그제 어제는 살짝 쉬더니 오늘 다시 장대양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코스모화학 사업
코스모화학은 이산화티타늄(아나타제, 루타일), 폐수처리제 등을 제조하고 판매합니다.
국내 유일의 이산화티타늄 제조업체인데 수입제품 외 국내 경쟁 생산업체는 없다고 하네요.
자회사인 코스모신소재는 기능성 필름, 2 차 전지용 양극 활물질 등을 생산 및 판매하는데 최근 LG에너지솔루션과 양극재를 개발한다는 소식과 2분기 호실적도 있어서 주가 흐름이 좋았습니다.
코스모화학 주가 오르는 이유
코스모화학은 2차전지 원료인 황산코발트 생산과 폐배터리 리사이클 사업을 위한 연구개발을 하는 중이라고 하는데요.
오늘 전기차 배터리 테마가 강세인 가운데 전기차 배터리 시장이 커지고 환경 이슈로 인해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고 하네요.
전기차 배터리가 많이 사용되면서 폐배터리가 나오기 시작했는데 2026년에는 4만 2092개까지 증가하면서 누적 9만 8510개로 늘어날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에 해외에서 폐배터리 재활용 산업 성장성에 투자하는 투자자가 느는 추세라고 하는데요.
코스모화학도 이에 대응해 직접 생산 중인 황산코발트와 폐배터리에서 리튬, 니켈, 코발트 등을 회수해 종합적인 2차전지 원료 회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26일에 여는 임시주총에서 2차전지 관련 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자회사 코스모신소재가 양극활 물질을 제조하고 있어 전구체 사업만 추가하면 수직계열화를 완성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전 세계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시장은 오는 2030년 12조 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고 2040년에는 87조 원까지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라고 하니 폐배터리 시장에 주목해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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