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이엠티 주가 상한가 올해 매출 터질 전망

에스에이엠티 주가가 오후 1시경에 급등해서 상한가를 가고 장 마감했어요.

삼성전자가 무진전자의 반도체 유통사업권을 에스에이엠티에 넘긴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는 바로 급등을 했습니다.

에스에이엠티 주가 상한가 이유

삼성전자가 6월 무진전자와 맺은 반도체 유통사업권 계약을 종료하고 에스에이엠티에 9월에 사업권과 관련 인력을 모두 이관한다고 합니다.

무진전자 임직원이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제조 기술을 중국 업체에 유출한 사건으로 삼성전자와 오랜 협력 관계를 종료하게 된 것입니다.

삼성전자 유통사업권은 에스에이엠티, 무진전자, 신성반도체, 미래반도체 등 4개 사가 도맡았는데 무진전자가 빠지면서 물량을 에스에이엠티가 전량 넘겨받게 됐는데요.

무진전자의 반도체 유통사업 매출 3553억 원을 받으면 에스에이엠티는 올해 연간 기준 2조원 안팎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에스에이엠티 주가가 급등하면서 최대주주인 삼지전자 주가도 함께 급등했네요.

에스에이엠티는 반도체 및 IT 유통 전문업체 에스에이엠티는 반도체 및 IT 유통 전문업체입니다.

시스템반도체의 경우 CIS(CMOS Image Sensor) 주력이고 삼성전자의 CIS, 메모리 유통 1위 업체입니다.

올 1분기는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는데요.

매출액 5,318 억원 (+69% YoY), 영업이익 222 억원 (+73% YoY)을 기록했습니다.

SK증권은 에스에이엠티는 최소 2022년까지 성장 가시성 높다고 보는데요.

2021년 연결 실적은 매출액 2조 2,887 억원 (+85% YoY), 영업이익 923억 원 (+170% YoY)으로 Quantum jump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합니다.

2020년 하반기 시작된 미국 IT업체 노트북, 컴퓨터 등 B2B 유통과 연결 자회사로 편입된 To-Top Electronics, 비메모리 공급 부족에 따른 평균단가 상승을 전망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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