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주가가 드디어 상승을 시작했어요.
엔씨소프트나 넷마블 등이 실적이 부진한 가운데 크래프톤은 2분기 실적도 괜찮아서인지 이를 반영한 주가 상승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2시 54분) 장중 주가는 전일대비 8.99% 오른 442,500원에 거래되고 있어요.
크래프톤은 공모가가 498,000원으로 고평가로 평가되기도 했는데요.
거기에 주식 유통물량 중에 기존 주주분이 65.9%에 달해서 시장에서는 부담이 되었다고 하네요.
상장 첫날은 외국인이 매도 폭탄을 때리면서 힘없이 무너지던 주가는 회복을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베스트증권에서는 크래프톤의 공모가는 그다지 고평가는 아니었다고 하는데요.
다만 신규투자자를 생각했을 때는 적정가에서 20~30% 할인을 한 가격이었어야 한다고 합니다.
공모가가 너무 적정가 그대로 산정해서 새로 진입하는 신규투자자입장에서는 투자 매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크래프톤 2분기 실적
크래프톤 2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은 매출이 yoy 7% 상승한 4593억원, 영업이익은 yoy 0.3% 감소한 1742억 원, 당기순이익은 16.6% 증가한 1413억 원이 나왔습니다.
다른 게임주들이 이렇다할 성적을 못 낸 시기라 크래프톤의 2분기 실적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는데요.
엔씨소프트 영업이익은 yoy 46% 가 줄었고 넷마블은 영업이익이 yoy 80% 줄었습니다.
카카오게임즈는 영업이익이 yoy 49% 줄어든 가운데 크래프톤만 상반기 매출이 좋아 이익 흐름도 좋다고 보고 있습니다.
크래프톤이 실적이 증명을 하고 있고 신작 모멘텀이 있는데다 주요 지수 편입도 확실시되는 등 앞으로 긍정적 요인들이 있다고 하는데요.
수급문제도 점차 해소가 되어가고 있고 9월 코스피200과 11월 MSCI 등 벤치마크 지수 편입도 확실해지고 있어 패시브 매수 수요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크래프톤 하반기 전망
이베스트증권은 하반기 신작과 내년 여름 신작이 기대되고 있는데요.
9~10월에 나오는 배틀그라운드: NEW STATE가 잘되고 내년 신작 The Callisto Protocol 흥행을 기대한다면 내년 실적 전망치 기준으로는 엔씨소프트, 넷마블, 카카오게임즈, 펄어비스 등 4개 게임 대장주 평균 대비 상당수준 저평가로 판단하고 있네요.
게임산업은 흥행산업이고 게임주는 기대신작을 겨냥하는 승부주 콘셉트이기에 신작 가능성을 믿는다면 분할 매수하라는 의견을 주고 있습니다.
크래프톤 목표주가
신한금융투자는 크래프톤 목표주가로 510,000원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실적 안정성이 증명됐다고 보고 신작 출시 기대감을 가지고 있는데요.
올해 2조779억원에서 내년 3조 601억 원으로 늘고 영업이익은 올해 8757억 원에서 내년 1조 3980억 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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