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 주가 자사주 매입이 이렇게 무섭네

메리츠화재 주가

메리츠화재 주가가 연일 오르고 있습니다.

오늘 같은 변동성이 심한 날에도 전일대비 7.05%로 상승 마감하면서 33,400원에 마무리를 지었네요.

메리츠금융그룹사들은 자사주 매입으로 인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상황으로 주가는 8월 31일 이후 연일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메리츠화재 주가 상승 이유

메리츠화재는 8월 31일 9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공시를 한 후로 주가 상승 덕을 제대로 보고 있는데요.

올해 3번째 매입입니다.

자사주를 매입하면 시장 유통 주식 수를 줄여 주당 가치를 높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자사주를 매입한다는 소식으로 유통 주식 수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가가 오르게 되는데요.

책임 경영과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투자자 기대감이 커지는 영향도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한화투자증권은 메리츠화재의 900억원의 취득이 완료되면 연간 자사주 매입 규모는 2103억 원이 되어 단순 수급에 더해 반복되는 적극적인 주가 관리 전략은 주가 프리미엄 요인이라고 합니다.

메리츠금융그룹사는 지난 5월 배당성향을 10%로 낮춘다는 소식으로 주가 하락을 경험했는데요.

이후 자사주 매입으로 주가 부양에 성공합니다.

KB증권은 메리츠증권의 자사주 소각과 배당 전망치를 합한 주주환원율은 37%(보통주 기준)로 지난해 보통주 배당성향 35.8%와 유사하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주주환원 정책의 불확실성은 해소됐다는 평가가 나온다고 합니다.

그러나 삼성증권은 메리츠증권이 영업 특성상 지속적으로 자본이 필요하고 자사주 매입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제시되지 않아서 자본정책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남아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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